잦은 기상변동으로 젖소 유질 떨어질 수 있어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최근 잦은 기상변동으로 젖소의 유질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축사 환경을 개선하고 젖소에게 적절한 영양을 공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반적으로 겨울에 비해 여름철에 원유관리가 힘들어 유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더 심한 추위와 기상 변동에 따른 스트레스, 사료비 상승으로 인한 균일한 영양관리가 어려워 농장에서 유질이 떨어지는 피해를 입고 있다.유질이 떨어지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사의 환기시설과 분뇨처리 등 쾌적한 환경조성이 필요하며, 적정한 영양공급 등으로 젖소의 스트레스를 줄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우사의 바닥면은 최대한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 좋다. 날이 추워 바닥이 얼거나 얼었던 바닥이 녹으며 습해질 경우 젖소의 에너지 소모량이 증가하고 축사 바닥 오염으로 인해 유방염이 걸릴 수 있으므로 깔짚 등을 깔아 사육환경을 개선시켜줘야 한다.착유 후 유두소독으로 인해 유두가 갈라지거나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관리하고, 혹한으로 바깥 온도가 너무 낮을 경우, 착유실 내에서 유두소독액이 충분히 마른 후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겨울철 음수량이 부족하면 사료섭취량이 줄고 추위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